오늘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편지를 쓰든 컴퓨터 작업을 하든 자주 틀리고 모르는 맞춤법들도 생겨서
몇 번을 확인하고 결국엔 맞춤법 검사기까지 사용하곤 하죠.
어떤 맞춤법이 잘 틀리고 어떻게 써야 맞는지 알려드릴게요!
제가 가장 헷갈리는 맞춤법은 ‘되’와 ‘돼’인데 한 번쯤은 다들 뭐가 맞는 건지 고민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맞춤법이 가장 헷갈리고 어려우신가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 드리는 맞춤법을 고려해서
맞춤법의 올바른 쓰임새로 실수 없이 사용하도록 해요!
1.~로서/~로써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 가장으로서 가정에 최선을 다하다.
~로써는 “어떤 물건이나 재료, 원료, 일의 수단, 도구 등을 나타내는 격 조사”
예) 공부를 열심히 함으로써 앞으로의 내 목표를 이뤄야겠다.
~로서는 ‘자격이나 신분’,’어떤 일의 시작’과 관련될 때 쓰이고
~로써는 ‘어떠한 수단, 시간’등이 관련되어 있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2. 있다가/이따가
있다가: ‘어떤 동작이나 상태 따위가 중단되고 다른 동작이나 상태로 바뀜’
예) 친구네 집에서 10분만 있다가 집으로 갈게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를 의미하는 부사로 구체적인 시간적 의미를 지님’
예)이 따가 내가 시간을 내 보도록 할게
있다가는 특정한 공간에서 떠나지 않고 머무르고 유지하는 의미를 이야기할 때 쓰이고
이따가는 시간적인 의미를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는 부사로 앞에 수식하는 말없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3. 왠/웬
왠: 왠<왠지<왜인지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말의 왜라는 의문점이 들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 왠지 느낌이 좋지가 않다
웬:어찌 된, 어떠한등의 뜻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의 의미에서 쓰인다
예) 매일 늦게 오던 사람이 웬일로 일찍 나와 잇니?
일상에서 자주 쓰이지만 그만큼 자주 틀리는 맞춤법들을 알아가니 어떤가요?
예시를 들고 설명을 들으니 안 헷갈리고 확실히 개념이 잡히지 않으셨나요?
저도 많이 헷갈려서 항상 인터넷 검색으로만 의존하고 그럴수록 시간만 더 걸렸는데
이제는 확실히 알아서 더 이상 검색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어디서나 당당하게 쓰고 있죠.
이 글을 읽고 알아가신 시간은 채 5분이 걸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5분 안에 아셨듯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헷갈리지도 어렵지도 않을 맞춤법들입니다.
이제부터는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해요!
지금까지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