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감성카페 ‘서로의 달’

대구중구 감성카페 서로의달

얼마전 다녀온 대구 동인동에 위치한 이름마저도 감성넘치는 ‘서로의 달’을 다녀왔습니다.
이름 뿐만아니라 외관부터 마치 꽃과 화분을 좋아하는 할머니댁에 온듯한 느낌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 잘 느껴지는 곳이였습니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야외평상자리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마치 피크닉온거같은 느낌과 장미덩굴까지 한번쯤은 앉아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공간이엿습니다.

층고는 높지 않고 테이블 또한 3~4개, 창가 바 테이블 하나였고 테이블과 의자 모두 나무로 되어 있었지만
불편한 자리가 아니엇고 오래 앉아잇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았어요.
밖이든 안이든 아늑하고 소박한 느낌이 잘 비춰지는 곳입니다.

창가자리로 자리를 잡고 음료 보름달(왼쪽),누리달(오른쪽) 디저트로는 바닐라엔약과(푸딩)을 시켜봤습니다.
메뉴 이름도 하나하나 감성있는 이름들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플레이팅과 디자인 또한 먹기 아까울정도 입니다.
맛은 보름달은 망고맛이였고 누리달은 자몽맛으로 새콤하고 달콤한 여름철에 딱 맞는 음료였습니다.

디저트는 맨밑에 약과 그위에 푸딩 그위에 생크림 그리고 플레이팅으로 꽃과 미니약과로
맛과 디자인 모두를 잡은 이보다 더 완벽할수 있을까 싶은 제가 먹어본 최고의 디저트였습니다.
서로의 달 가셔서 여름철 시원한 음료와 맛도 좋은 디저트로 더위 잠시 잊어보시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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