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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혼자 살다 보니 밥을 사먹거나 배달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를 도전해보았어요 ㅎㅎ
요즘 몸도 별로 안좋고 기운도 없어서
고기 먹고 기운차릴 겸 집에 있는 김빠진 맥주를 이용한 수육을 만들었답니다 ㅎㅎ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5-14-48.jpg?resize=640%2C853&ssl=1)
가장 먼저 넓은 냄비에 고기를 넣고
맥주를 고기가 잠길만큼 넣어 줍니다.
저는 가난한 자취생이기 때문에 삼겹살은 무리고 앞다리살로 했어요 ㅎㅎ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5-15-03.jpg?resize=640%2C853&ssl=1)
집에 김빠진 피쳐 맥주가 조금 부족해서 필라이트 반 캔 정도 더 넣었답니다
남은건 제 입속으로 ^-^..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5-15-32.jpg?resize=640%2C853&ssl=1)
그리고 혹시 모를 잡내를 위해 집에 있던 원두커피 가루를 한스푼 넣어줬어요
그 다음 센불에 10분, 약불에 30분정도 삶아줍니다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5-22-39.jpg?resize=640%2C853&ssl=1)
맥주가 끓어오를 때 생기는 맥주 거품들을 제거해 줍니다
고기의 제일 두꺼운 부분을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거에요!
다 익으니까 맥주가 반 이상 졸아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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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김치가 다 떨어져서 같이 먹을 것으로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양상추에 새콤달콤하게 양념을 해서 무쳐보았어요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6-09-36-e1522132209869.jpg?resize=640%2C480&ssl=1)
완성된 수육입니당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삶자마자 바로 먹으니까 녹아요녹아ㅠㅠㅠㅠ제가 한 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닿ㅎㅎㅎ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6-53-02-e1522132249399.jpg?resize=640%2C480&ssl=1)
고기가 6000원 정도 했는데 이정도 양이면 두 끼를 먹을 정도니
가격도 저렴하게 한 상 완성했네요 ㅎㅎ
수육같은거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서 손떨리는데 ㅠㅠ자주 해먹어야겠어요!
![](https://i0.wp.com/young1984.com/wp-content/uploads/2018/03/2018-03-26-16-56-05.jpg?resize=640%2C853&ssl=1)
맛있는 수육 한 쌈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