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몽키바나나키우는법을 소개합니다!
칙칙한 사무실에 초록의 생기를 더하고 싶다면, 몽키바나나(Musa acuminata) 키우기를 고려해 보세요.
몽키바나나는 비교적 작은 크기와 매력적인 외관으로 인해 사무실 환경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몽키바나나의 특징
몽키바나나는 작은 바나나 나무로, 일반적으로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 자랍니다.
화려한 큰 잎과 열대 느낌의 외관으로 사무실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고 게다가 공기 정화 기능도 있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몽키바나나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크고 넓은 잎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몽키바나나의 잎은 타원형에 가까우며 길이가 1미터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잎의 색상은 밝은 초록색으로, 일부 품종은 붉은색이나 자주색이 섞인 무늬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몽키바나나의 줄기는 실제로는 서로 겹쳐진 잎집이 형성한 가짜 줄기(pseudostem)입니다. 이 줄기는 식물이 성숙하면서 점점 두꺼워지고 높아집니다.
몽키바나나는 실내에서는 보통 1.5미터에서 2미터 정도 자라지만, 야외에서는 3미터 이상자랄 수 있습니다.
또, 이 식물은 빠르게 자라는 편이며 적절한 환경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 사무실이나 가정에 즉각적인 녹색 효과를 줍니다.
몽키바나나는 성숙하면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꽃은 커다란 보라색 꽃봉오리로 시작해, 개화하면 노란색이나 흰색 꽃이 됩니다.
실내에서는 열매를 맺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환경을 갖춘다면 작은 바나나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열매는 먹을 수 있으며, 크기는 일반 바나나보다 작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 연도 안에는 꽃과 열매를 볼 수 있겠죠?
몽키바나나를 키우기 위한 환경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몽키바나나는 밝은 간접광을 선호하며 직접적인 강한 햇빛은 잎을 태울 수 있습니다.
또, 열대식물인 몽키바나나는 20~30도의 따뜻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겨울철에도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몽키바나나는 높은 습도를 선호하며 실내가 건조할 경우 물을 자주 분무해 주거나 주변에 물그릇을 놓아 습도를 높여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꾸준히 주되 과습은 피해야 합니다! 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되, 물 빠짐이 좋은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흙은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 주세요~(일반적으로 다목적 화분 흙이 적합합니다)
추가로 관리해야 하는 것은?
비료는 성장기(봄부터 가을까지)에는 4-6주 간격으로 액체 비료를 주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성장이 둔화되므로 비료 주는 횟수를 줄입니다.
또, 빠르게 자라는 몽키바나나는 1-2년에 한 번씩 분갈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큰 화분으로 옮기면서 뿌리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그리고 몽키바나나는 거미 진드기, 응애 등의 해충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잎을 살펴보고 해충이 발견되면 적절한 방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몽키바나나는 관리가 비교적 쉬우며, 사무실이나 가정에 열대의 느낌을 더해줄 수 있는 멋진 식물입니다!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면 건강하게 잘 자라며,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키울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